날파리 퇴치법 6살 응급실 보내고 박멸한 썰

날파리 퇴치법 찾고 계신가요? (빡침주의) 6살 아들 날파리 때문에 응급실가게 되면서 빡쳐서 온갖 정보 찾아보고 박멸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효과없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온갖 제품 써봤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따로 있더라구요. 이 글을 통해 올해부터는 날파리 걱정하지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날파리로 인한 골칫거리를 겪게 됩니다. 작아서 퇴치하기 귀찮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이가 있으신가요? 제 아들은 갑자기 가렵다고 하더니 증상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나중에는 붉은 반점들이 생겨나고 급기야 얼굴까지 부어서 급하게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진단 결과는 날파리에 의한 알러지 반응이라고 했습니다. 날파리를 우습게 봤다가 아이가 응급실까지 오게 만든게 제 탓인것 같아 빡쳐서 박별하기로 결심하고 처음에는 온라인에서 파는 제품들을 써봤지만 효과가 드라마틱하진 않았습니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날파리를 퇴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라인 정보 중에는 실제 효과가 없는 방법도 많이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온라인에서 잘못 알려져 있는 날파리 퇴치법과 함께 실제로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날파리와 초파리는 같은 벌레입니다. 정식 명칭은 ‘노랑초파리’ 입니다.

 

날파리 퇴치법 가이드

 

 

부비트랩

바나나와 같은 과일, 주방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설탕, 식초, 주방세제로 열심히 트랩 만들어 보라고 권유하는 날파리 퇴치법 쉽게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해보신 분들의 반응을 보면 ‘효과가 없더라’는 반응이 대부분 입니다.

돈 아낄려고 부비트랩 만들었지만 실패를 하고 나면 스스로를 원망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눈이 향하게 되는 것은 벌레 퇴치제 입니다. 효과는 가장 확실하니까요. 하지만 유해물질이 걱정이 됩니다. 아이나 노인, 임산부가 있는 집이라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날파리가 좋아하는 환경은 따뜻하고 습하고 썩은 음식에서 나오는 시큼한 냄새를 좋아합니다. 세균을 옮기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은 날파리가 귀찮게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약자,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글을 잠깐 시간을 내어 끝까지 읽으세요. 여름부터 가을까지 날파리 걱정은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시간도 아끼고 돈도 아낄 수 있습니다. 제가 거르고 걸로 찾아낸 제품 정보도 알려드릴 것입니다.

결론만 알고 싶다면 이 글 가장 하단 요약된 정보만이라도 확인 하세요. 하지만 정확한 정보을 얻고 싶다면 3분만 시간을 투자해서 끝까지 읽으세요.

 

끈끈이 스티커

여름이 되면 다이소에서 끈끈이 제품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날파리 퇴치법 중 끈끈이 스키커를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효과는 없고 돈만 낭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시중에 대부분의 끈끈이는 말그대로 끈적 거리는 제품일 뿐입니다. 날파리를 유인할 성분이 없어 효과적인 선택지가 아닙니다.

인터넷에 끈끈이 스키커 위에 유인제 역할을 할 과일 등을 함께 놓으라고 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 마세요.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고 효과가 없습니다.

 

초음파 퇴치기

날파리 박멸을 위해 관련 제품을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초음파 퇴치기에 눈길이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주목하세요. 가짜입니다. 허위과장 광고 입니다.

초음파 퇴치기 제품들이 홍보하는 주된 내용은 2가지 입니다.

하나. “초음파 퇴치기는 날파리를 100% 퇴치합니다!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날파리를 완벽하게 제거합니다.”

둘. “고주파 소리로 날파리를 무섭게 만들어 날파리가 다가오지 않도록 합니다. 당신의 집을 완전히 날파리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줍니다.”

실제로는 효과가 없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제품의 효과를 알리는 제품은 없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초음파가 날파리 퇴치에 특별한 효과가 없다는 사실만 확인된 상태입니다.

독일바퀴벌레와 동양쥐벼록 대상 초음파 효능 <플로리다 대학논문>, 무작위 초음파 발생장치에 대한 모기와 바퀴벌레 반응 <캔자스 대학논문>, 3가지 상업용 초음파 기기의 독일바퀴벌레에 대한 퇴치력 부족<루이지애나 대악논문> 등등

왜냐하면 날파리는 감각기능이 떨어져 초음파에 대한 반응조차 하지 못합니다. 날파리의 산란, 성장, 행동에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감각기능이 놓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에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해충이 싫어하는 초음파는 없습니다. 정확하게는 날파리는 초음파에 1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초음파 퇴치기 위에 바나나를 두면 똑같이 날차리가 꼬이게 됩니다.

 

자외선 LED 램프

초음파가 효과가 없다면 자외선은 효가가 있을까요? 결론만 말하자면 날파리에게는 효과가 있다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자외선 램프는 낮에 사용하면 효과가 없고 밤에 사용해야만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외성 LED 램프는 야행성 벌레들에게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낮이건 밤이건 날아다니는 날파리 퇴치법 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자외선 램프로 저녁에 날파리를 박멸하지 못하고, 낮시간에 날파리가 번식하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효과가 없는 또다른 이유는 자외선 램프는 빛으로 벌레는 유인 합니다. 하지만 날파리는 빛에 유인되지 않습니다. 날파리 잡는 부비 트랩 영상만 보아도 바나나를 넣거나 식초를 넣는 것처럼 날파리는 달고 시큼한 음식물에 유인 된다는 사실에 비춰보면 쉽게 자외선 LED 램프가 비효울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살충제

에프킬라 모르는 분들은 없으실 것입니다. 에프킬라를 뿌리는 즉시 바닥으로 떨어지는 벌레를 보신 적 있으실 것입니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과거에는 뿌리고 나면 냄새가 독해서 머리가 아픈적도 많았습니다. 냄새가 적은 제품도 나와있지만 중요한 사실이 따로 있습니다.

해충을 박멸하는 살충제안에 있는 성분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 성분은 인공적으로 합성한 피레스로이드 입니다. 인공적으로 합성하기 전 성분은 ‘제충국’이라는 꽃에서 유래합니다.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제충국은 페레트린(Pyrethrin)이라는 성분을 내보냅니다.

페레트린계 성분은 신경을 마비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정확하게는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을 바로로 만들어 정상적인 신경 시스템을 멈추게 만듭니다. 날아다니는 벌레에 살충제를 뿌리면 후두둑 떨어지는 이유입니다. 날개짓을 해야하다는 신경이 마비가 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날파리(초파리)는 인간과 공통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인간 대신에 초파리가 생물한 연구 및 실험에 많이 사용되는 것입니다. 살충제에는 페레스로이드계 성분이 인간에게 무해 하다는 말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뿌리는 살충제만 사용을 하지 않으면 될까요? 핵심은 살충 성분에 모두 페레스로이드계 성분이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원통형의 스프레이 제품, 초록색 회오리 모양의 불을 붙이는 모기향, 납작한 사각형 매트를 넣어 사용하는 전자식 모기향, 액상형으로 콘센트에 꽃아서 사용하는 제품 모두에 살충 성분이 들어갑니다.

페레스로이드계 살충 성분이 인체에 치명적인가요? 물론 초파리나 해충과 다르게 인간에게는 페레스로이드계 성분을 분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해충 박멸을 위해 사용되는 농도가 인간에게 치명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빈번하게, 과다하게, 장기간 노출 된다면 파키슨 병, 심장병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전기 모기채

여름에 날파리, 모기를 잡기 위해 살충재와 함께 휴대용 전기 모기채를 사용하면 큰 화재로 이어집니다.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 보통 창문을 닫고 사용합니다. 좁은 공간일 경우 살충제에는 가연성인 액화 석유가스(LP)가  전기모기채에 벌레가 닿아 작은 불꽃이 발생하면 폭발하면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가지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안됩니다.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사용했다면 충분한 환기 를 해야 합니다. 그 이후 전기 모기채를 사용해야 하지만 위에서 알려듯이 살충제 및 전기 모기채 모두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분필형 제품

날파리가 워낙 작아서 특수하게 미세 방충망이 아니면 여름철에 실내로 유입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충망에 날파리가 싫어하는 주성문을 분필 형태로 만들어 방충망에 슥슥 그어서 사용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문제는 여름이라 문을 열어 놓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이 가루가 실내로 함께 들어온다면 문제가 됩니다. 분필형 제품들의 주성분은 ‘데타메트린’ 입니다.

다음은 데카메트린이 인체에 미치는 주요 유해한 영향입니다

하나, 호흡기에 자극을 일으켜, 기침, 가슴 통증 및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 피부 접촉, 눈에 들어갈 경우 염증이나 눈의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진, 가려움증, 붓기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 소화기계로 전달된 데카메트린은 소화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기 장애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넷, 고농도 데카메트린에 노출되면 사람이라도 신경계에 자극을 줍니다. 두통, 어지러움, 혼돈, 진정 된 느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00% 박멸한 2가지 방법

 

롤러에 붙은 날파리

이런 저런 제품을 써보면서 내린 결론은 2가지 입니다.

 

원인 제거

날파리 보이는 것만 죽이면 될까? 아닙니다. 날파리는 바퀴벌레만큼 번식력이 뛰어납니다. 번식 주기는 짧고 산란하는 양이 많습니다. 알에서 깨어나 성충이 되기까지 불과 7~10일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성체가 되고 60시간이 지나면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초파리는 겨울이라도 조건만 맞다면 겨울까지도 번식을 합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는 날파리의 번식을 촉진 시키는 요인입니다.

날파리(초파리)는 하루살이가 아닙니다. 생명력도 남다릅니다. 40~50일을 살 수 있습니다. 다른 곤충에 비하면 오래 사는 해충입니다.

날파리는 어디에 알을 낳을 까요?

습하고 청결하지 못한 곳에 알을 낳습니다. 음식물, 화장실 하수구, 먹고 남은 과일에 알을 낳습니다. 원인을 제거하면 자연스럽게 날차리는 박멸이 됩니다. 알을 낳을 만한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 최고의 날차리 퇴치법 입니다.

싱크대, 화장실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싱크대 한쪽 비닐봉지에 음식물 쓰레기를 두지 마세요. 물기가 많은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지가 밀봉되지 않았다면 날파리가 너무 좋아하는 환경이 됩니다.

설거지만 하지 마세요. 식기만 세척하는게 아니라 거름망, 행주, 수세미도 다시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축축한 상태로 두면 안됩니다.

화장실도 관리하지 않으면 온도와 습도가 높아 날파리는 물론 해충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스퀴즈로 화장실 벽면이나 바닥 물기를 제거하고, 샤워 직후 문을 열어서 과도한 습기가 실내를 채우지 않도록 하세요.

 

천연 기피제

날파리가 좋아하고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날파리가 보였을 때 당장 제거해야 할 경우에는 천연 기피제를 사용이 안전하고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물론 천연기피제도 완전 무해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을 사용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디에칠톨루아미드, 이카리딘, 파라메탄-3 등의 성분을 사용하는 제천연 기피제도 있었습니다.

돌고 돌아 고생 끝에 찾아낸 피부 자극이 없는 천연 성분으로 만든 천연기피제를 찾았습니다. 날파리 뿐만 아니라 여름에 모기에 물리면 심하게 부어 오르는 아이에게 모기 패치 대신 천연기피제를 사용 후 눈에띄게 모기에 물리는 일이 적어 졌습니다.

제가 찾은 제품이 아니더라도 천연기피제 제대로 고를 방법이 있습니다. 3가지만 기억하세요.

  1. 페퍼민트 오일 함유 확인
  2. 기피제 신고 제품 확인
  3. 전성분 공개

 

페퍼민트는 쉽게 박하 사탕을 떠올리면 됩니다. 입에서 퍼지는 그 박하향을 벌레들은 싫어 합니다. 그래서 벌레나 해충을 죽이는게 아니라 사람에게 오지 못하게 해서 세균들을 옮기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함께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신다면 올해는 날파리와 만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천연성분으로 전성분 공개 제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바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날파리 퇴치법 기피제 바로가기

 

 

어떤가요? 이제 날파리 퇴치법 정리가 되셨나요? 날파리 퇴치법 선택지와 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비트랩 – 귀찮고 효과없어 탈락
  • 끈끈이 – 효과없고 비위생적이라 탈락
  • 초음파 퇴치기 – 허위과장광고 탈락
  • 자외선 램프 – 밤에만 효과있어 탈락
  • 전기모기채 – 화재 위험성 탈락
  • 분필형 제품 – 데카메트린 때문에 탈락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 날파리가 얼씬도 못하게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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